세종-청주 광역버스 B7 노선, 일평균 2,180명 이용… 꾸준한 증가세

 

세종특별자치시와 청주시가 공동 운행하는 광역버스 B7 노선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세종시는 지난 8월 3일 운행을 시작한 B7 노선이 일평균 2,180명의 승객을 기록했으며, 최대 3,026명이 이용한 날도 있었다고 밝혔다.

 

B7 노선은 세종과 청주를 잇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사업이 장기화됨에 따라 대안으로 도입된 광역버스로, 세종시와 청주시에서 각각 6대와 5대의 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개통 후 51일간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일평균 이용객은 1,919명으로 집계되었으며, 평일 기준으로는 2,180명, 휴일에는 1,514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청주 광역버스 B7 노선, 일평균 2,180명 이용… 꾸준한 증가세

 [코리안투데이] 세종-청주 광역버스 B7 노선 © 이윤주 기자

 

특히 가장 많은 승객이 이용한 날은 9월 13일 금요일로, 총 3,026명이 탑승해 개통 초기 대비 148%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세종시는 이러한 이용객 증가 추이를 바탕으로 향후 버스 증차를 검토할 계획이다.

 

남궁호 세종시 교통국장은 “B7 노선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앞으로도 청주시와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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