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학교 총동아리연합회와 학생생활관 자치회가 직접 담근 김장김치 400kg을 금산군청에 전달하며 겨울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 16일 진행된 이번 기탁은 학생 자치기구 임원들이 주도해 준비한 것으로, 10kg씩 포장된 김치 40박스는 관내 소외된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나눔은 중부대학교 학생들의 지속적인 지역사회 봉사 활동의 일환으로, 그간 이들은 사랑의 연탄 나눔, 농촌 일손 돕기, 김장 나눔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 학생들의 작은 정성이 지역사회에 큰 온정을 전하며 귀감이 되고 있다.
학생들의 정성으로 완성된 겨울맞이 나눔
총동아리연합회 장은성 회장은 “총동아리연합회 임원과 학생생활관 자치회 간부들이 정성껏 담근 김장 김치를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우리의 김치 나눔이 겨울철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김치를 기탁받은 금산군 관계자는 “나눔을 몸소 실천하면서 직접 담근 소중한 김치를 기탁해 주신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정성이 담긴 김치는 꼭 필요한 가정에 전달될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청년들의 실천
중부대학교 총동아리연합회와 학생생활관 자치회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학생들이 직접 김장을 담그는 과정을 통해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이번 활동은 대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나서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한 아름다운 사례로 평가된다.
학생들의 이러한 활동은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김치를 전달받은 가정에는 이번 나눔이 단순한 식품을 넘어 따뜻한 정성과 위로의 메시지로 다가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