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한국기술사회, 친환경 수소트램 기술 학술 토론회 개최

 

이번 토론회는 2월 5일 오후 2시 롯데호텔 3층 샤롯데룸에서 열리며, 울산 도시 발전과 수소트램 운영 방안, 신호체계 연구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울산시-한국기술사회, 친환경 수소트램 기술 학술 토론회 개최

 [코리안투데이] 울산시청 청사 전경 © 정소영 기자

 

행사는 울산시와 (사)한국기술사회가 주최하고 대한건설협회 울산광역시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울산광역시회, 대한토목학회 부울경지회가 후원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한국기술사회 장덕배 회장, 대한교통학회 이선하 명예회장, 한국교통대학교 김현 교수 등 국내외 전문가 및 울산시 기술직 공무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다. 

 

학술 토론회는 ▲정책 분야 ‘울산 도시발전과 트램’(울산연구원 정현욱 박사) ▲운영 분야 ‘트램운영의 효율화 사례 및 교통수단(모빌리티)으로서의 역할’(한국교통대학교 김현 교수) ▲신호 분야 ‘한국형 트램신호체계(시스템) 개발 및 사업 현황과 발전 방향’(㈜에이알텍 이수환 부사장) 등 연구 주제 발표와 전문가 패널 토론 및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패널 토론에는 김재권 (사)아시아친환경자원협회 회장, 이선하 공주대 교수, 황종규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 한상중 부산기술사회 회장, 김가야 한국해양대학교 교수, 김규판 울산시 광역트램교통과장이 참여해 정책 제안과 기술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장덕배 한국기술사회 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수소트램 운영방안과 기술 혁신을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이론과 실무 역량을 갖춘 전문가들의 협력을 통해 울산시와 한국기술사회가 국내 트램 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 친환경 수소트램 건설을 위한 연구와 기술 공유를 목적으로 이번 학술 토론회를 마련했다”며, “소통과 협력을 통해 기술 발전을 도모하고, 수소트램 도입의 실효성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월 울산시와 한국기술사회가 체결한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구현 및 주요 사업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울산시와 한국기술사회는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울산시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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