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장애인체육회(회장 김찬진 동구청장)가 지난 1월 13일부터 2월 28일까지 5주간 운영한 ‘장애학생 대상 겨울방학 생활체육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학 기간 동안 동구 내 초·중학교 장애 학생들에게 체육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활체육교실은 주 4회(월·수·목·금)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운영되었으며, 약 20여 명의 장애 학생이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플로어볼, 패드민턴, 플라잉디스크 등 뉴 스포츠 종목을 체험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전문 지도자들이 학생들의 신체적 특성과 운동 능력을 고려한 맞춤형 지도를 제공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운동을 즐기면서 체력 증진뿐만 아니라 협동심과 자신감을 기르는 계기를 마련했다.
 [코리안투데이] 겨울방학 장애 학생 대상 생활체육교실 © 김미희 기자 |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겨울방학 생활체육교실이 장애 학생들의 건강 유지와 자신감 향상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구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들의 건강 증진과 스포츠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으며, 향후 더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장애인 체육의 저변을 넓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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