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로 찾아가는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교육 운영, 송파구

교실로 찾아가는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교육 운영, 송파구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4월부터 7월 11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교육’을 운영한다.

 

 [코리안투데이] 교실로 찾아가는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교육 운영, 송파구  © 지승주 기자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3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국 10~19세 청소년 40.1%가 과의존 위험군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송파구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아동·청소년들이 자기조절력과 디지털 윤리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교육은 시립광진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와 연계해 진행되며, 전문 강사가 직접 교실을 찾아 2교시(총 80분) 동안 수업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52개 학급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세부 교육 내용은 ▲디지털미디어 과다 사용 문제점과 예방법 ▲AI와 디지털 윤리 개념 소개 및 기술 활용법 ▲‘나만의 디지털미디어 사용 수칙’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강의식 전달 방식을 지양하고, 학생들 간 경험과 생각을 나누는 참여형 수업을 통해 자기 인식과 변화의 계기를 마련한다.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건강한 디지털 사용 습관을 형성하고, 기술 활용에 있어 윤리적 책임감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자기조절 습관을 익히고, 기술을 현명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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