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 분야에 도전장을 내민 창업자들을 위한 특별한 자리가 열린다. 오는 6월 12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프론트원 5층 박병원홀에서 **‘2025 해양수산 창업설명회’**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이 주최하고, 주식회사 킹고스프링이 운영사무국을 맡았다.
![]() [ 코리안투데이 ] 해양수산부 창업설명회 포스터 모습 © 임희석 기자 |
이 설명회는 해양수산 분야의 초기 및 예비 창업자를 중심으로, 창업 역량 강화와 실질적인 고민 해소를 목표로 기획되었다. 오늘인 6월 11일 오후 11시까지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별도의 서류 제출이나 선정 절차는 없다. 그야말로 창업의 문을 두드리는 누구에게나 열린 행사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참가자 등록을 시작으로, 해양수산부의 인사말, KIMST의 창업지원사업 안내, 그리고 액셀러레이터(AC) 및 벤처캐피탈(VC)의 실전 사례 소개가 이어진다. 마이크로알지에스크어스와 쉐코 등 선배 창업기업의 강연도 준비돼 있어,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설명회 현장에서는 1:1 창업상담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창업, 법률, 특허 중에서 한 가지를 선택해 전문가와의 맞춤형 상담이 가능하다. 이는 실질적인 창업 과정을 준비 중인 참가자에게 가장 실효성 있는 지원이 될 수 있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실제 창업 여정에 필요한 네트워크 형성과 멘토링 기회를 제공한다”며 “해양수산 분야 창업에 관심 있는 누구라도 참가해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이들은 K-Startup 공식 홈페이지 내 공고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문의는 킹고스프링 운영사무국(031-5182-9203)으로 하면 된다. 일정은 주최 측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해양수산 산업은 그동안 전통적인 산업이라는 이미지가 강했지만, 기후위기와 지속가능성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지금, 혁신과 창업의 기회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 2025 해양수산 창업설명회는 이 같은 변화를 이끄는 출발점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임희석 기자: gwanak@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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