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지역사회의 변화에 맞춰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고자 ‘동작신대방사회복지관(대림로33-1, 2층)’을 새롭게 조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조치는 복지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신대방권역에 전문 복지 거점을 마련함으로써, 지역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 시도로 평가된다.
 [코리안 투데이] ‘동작신대방사회복지관 개관식’ © 두정희 기자 |
지난 24일 열린 개관식에는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사회복지법인 관계자, 복지관 실무자, 지역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복지관의 탄생을 함께 축하했다. 동작신대방사회복지관은 연면적 202.92㎡ 규모에 ▲사무실 ▲소모임실 ▲프로그램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6월 초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해 정식 개관과 함께 본격적인 프로그램에 돌입했다.
복지관은 지역밀착형 거점공간으로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양말목 공예(도어벨), 계피 화분 만들기, 영화 감상, 숟가락 난타 등 주민 참여형 교육·여가·문화 프로그램이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복지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주민 간 관계망 형성과 공동체 회복도 함께 도모한다.
한편, 동작구는 기존에도 대방, 동작이수, 흑석 등 3개 권역에 복지사업형 사회복지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복지관은 ▲우리동네 복지체험소 ▲이웃이음 프로젝트 ▲흑석통(通)마을 등 각 동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복지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민관협력을 통해 동 중심의 돌봄체계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 중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신대방사회복지관의 개관은 단순한 공간 조성을 넘어, 복지의 사각지대를 실질적으로 메우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 맞춤형 복지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두정희 기자: dongjak@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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