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로 한눈에! 연수구 ‘백문이불여일지도’로 소비쿠폰 사용처 쉽게 찾는다

 

 

(인천=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구민들이 지역 소비쿠폰을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사용처 정보를 ‘백문이불여일지도’에 통합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의 실질적인 활용을 돕고,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연수구의 공간정보 기반 정책의 일환이다.

 

‘백문이불여일지도’는 연수구청에서 운영 중인 생활편리지도로,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소비쿠폰 사용 가능 업소의 위치 정보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소비쿠폰이 지역화폐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한 점을 반영해, 실제 결제가 가능한 업소 데이터만을 선별해 주제도 형태로 지도에 반영했다는 점이 주목된다.

 

 [코리안투데이] 연수구 ‘백문이불여일지도’  © 김미희 기자

 

지도는 연수구청 공식 누리집에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환경에 최적화된 QR코드도 함께 제공돼 모바일에서도 간편하게 사용처 확인이 가능하다. 연수구는 이러한 QR 기반 접근성 강화가 특히 고령층이나 디지털 취약 계층의 이용 편의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백문이불여일지도’  QR코드 © 김미희 기자

구는 이번 기능 도입으로 소비쿠폰의 실질적인 사용을 촉진함은 물론, 쿠폰을 받은 주민들의 혼선을 줄이고 체감형 혜택을 극대화하는 효과도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지역 내 자영업자나 소상공인에게도 실질적인 매출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

 

연수구는 ‘백문이불여일지도’를 통해 단순한 소비 정보뿐 아니라 구민 생활 전반에 필요한 다양한 공공 정보를 통합 제공하고 있다. 현재 지도에는 소비쿠폰 사용처 외에도 무더위쉼터, 공공화장실, 복지시설 등 실생활에 유용한 시설 위치 정보가 포함되어 있으며, 향후 어린이집, 병원, 재난대피소 등의 데이터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소비쿠폰이 지역 내 실질적인 소비로 이어지게 하기 위한 기반 조성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행정정보를 정확하고 빠르게 제공해, 구정의 체감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백문이불여일지도’는 연수구청 누리집에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지도 접속용 QR코드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 주민센터 게시판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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