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대학 명강의, 강서구에서 듣는다"…리더스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서울 강서구가 지역사회의 미래를 이끌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8월 4일부터 ‘2025 강서 리더스 아카데미’ 수강생 1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서 리더스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은 고려대학교와 협력해 진행되며, 전문지식과 교양을 겸비한 지역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한다.

강서 리더스 아카데미는 고려대 교수진과 각 분야 현장 전문가들이 참여해 심도 있는 지식과 실무 노하우를 전달하는 교육과정이다. 특히 올해는 전 과정이 대면 강의로 전환되어 수강생들의 현장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강의는 9월 3일부터 11월 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1시간 30분간 진행되며, 총 8회로 구성된다.

 

 [코리안투데이] 포스터  © 송정숙 기자

 

강의 장소는 강서평생학습관(공항대로 615) 2층 대강당이며, 마지막 강의는 고려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진행돼 특별한 학습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강의 주제는 ▲약이 되는 음식 이야기(이광연 한의사) ▲인생을 바꾸는 멀티플라이어(심리학과 고영건) ▲고전에서 배우는 리더의 지혜(교육학과 신창호) ▲금리의 미래(경제학과 강규호) ▲인간 존엄성과 생명 윤리의 시대(법학전문대학원 이준일) ▲미래 의료 기술과 지역사회 영향(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 홍성회) ▲예술이 필요한 이유(문화예술교육원 이세미) ▲기업가 정신과 지역혁신(문정빈 미래교육원장)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른다.

 

수강생이 전체 강의의 80% 이상 출석하면 고려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이는 단순한 평생교육 참여를 넘어 전문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교육비는 1인당 10만 원이며, 신청은 8월 4일부터 20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신청 및 세부 정보는 강서구청 누리집(공지/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강서 리더스 아카데미는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리더 양성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구민들의 사회 참여와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명강의를 준비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강서 리더스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은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인적 자원을 강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제공하는 폭넓은 지식은 수강생들의 개인 성장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반의 발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송정숙 기자: gangseo@thekorean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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