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작업으로 널리 알려진 김계희 작가가 오는 11월 20일부터 30일까지 청담동 미쉘갤러리에서 개인전 〈절정의 해바라기〉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김계희가 오랜 시간 탐구해온 해바라기의 상징성을 ‘절정’이라는 키워드로 확장하여, 기다림의 절정·가을의 절정·해바라기의 절정이라는 세 개의 주제로 구성된다.
 ▲ [코리안투데이] 해바라기 모티프로 사랑받아온 김계희, 2025년 대표작 첫 공개 © 김현수 기자 |
작가의 메인 신작은 화면 전체를 가득 채우는 황금빛 해바라기 작품으로, 강렬한 붓질과 빛의 폭발을 통해 “가장 고요한 기다림 끝에 피어나는 생명의 순간”을 표현했다.
따뜻한 색채와 밀도 높은 표현은 가을의 깊은 감정과 생명력을 시각적으로 전달한다.
 [코리안투데이] 해바라기가 전하는 절정의 순간, 김계희 작가 세계관의 확장 ©김현수 기자 |
해바라기에 담은 ‘희·노·애·락’… 감정이 살아 숨 쉬는 회화
이번 전시에서 주목할 부분은 김계희 작가의 감정 시리즈 〈희로애락〉이다.
작가는 “내가 그리는 해바라기는 살아서 숨을 쉬고 싶다”고 말하며, 해바라기를 감정의 생명체로 확장한다.
희(喜): 많은 이들과 나누는 순도 높은 기쁨
노(怒): 분노 속에서도 행복했던 날들을 떠올리며 다시 밝히는 불꽃
애(哀): 슬픔을 견디기 위해 스스로를 어루만지는 치유
락(樂): 행복을 전파하기 위해 터져나오는 환희
 [코리안투데이] 해바라기가 전하는 절정의 순간, 김계희 작가 세계관의 확장 © 김현수 기자 |
김계희는 “사람이 살아가며 겪는 희로애락을 해바라기의 형태로 보여주고 싶다”며 작품에 담긴 정서를 설명했다.
이번 개인전은 해바라기를 매개로 인간의 내면 감정을 탐구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청담동 미쉘갤러리에서 만나는 ‘절정의 순간’
〈절정의 해바라기〉 전시는 가을의 끝자락에서 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을 포착해낸 작품들로 구성된다.
해바라기 본연의 상징성을 뛰어넘어, 인간의 감정·삶의 여정·내면의 치유를 담아낸 작품은 관람객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다.
미쉘갤러리(서울 강남구 청담동)는 이번 전시가 “김계희 작가의 예술 세계가 정점에 도달하는 중요한 지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희·노·애·락으로 풀어낸 감정의 회화, 해바라기 속 삶의 이야기 ©김현수 기자 |
풍수 인테리어에서도 사랑받는 해바라기… “재물운·기회운 상승의 상징”
풍수에서는 해바라기를 태양의 기운을 가장 강하게 받는 꽃으로 보며, 집이나 사무실에 해바라기 그림을 걸면 다음과 같은 효과가 있다고 전한다.
🔸 재물운 상승 – 노란색은 ‘황금’을 상징하며, 해바라기는 돈이 들어오는 ‘양의 기운’을 강화한다고 여겨진다.
🔸 기회운·승진운 강화 – 해를 향해 곧게 뻗는 해바라기처럼, 좋은 기회가 들어오고 흐름이 상승한다는 의미가 있다.
🔸 가정의 안정·행운의 증가 – 풍수에서는 밝은 꽃을 걸면 공간의 음(陰) 기운을 밝히고 집안의 조화를 돕는다고 설명한다.
 [코리안투데이] 풍수 인테리어의 상징 ‘해바라기’, 재물운 높이는 밝은 에너지 © 김현수 기자 |
김계희 작가의 해바라기는 단순 장식성을 넘어, 에너지·빛·성장·희망·재물운의 상징이 되어 관람객에게 심리적·정서적 긍정성을 선사할것이다
전시 정보
전시명: 김계희 개인전 〈절정의 해바라기〉
기간: 2025년 11월 20일 ~ 11월 30일
장소: 미쉘갤러리 (서울 강남구 청담동)
 [코리안투데이] 청담동 미쉘갤러리에서 만나는 생명력의 정점 © 김현수 기자 |
주요 작품: 해바라기 신작 대형 캔버스, 〈희로애락〉 감정 시리즈, 계절·빛의 확장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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