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지난 20일 ‘2025년 인천동구키즈마라톤대회’를 동구구민운동장과 어린이교통공원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건강한 어린이 성장과 가족 간 유대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동구가 후원하고 ㈜미디어인천신문과 (사)인천키즈마라톤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찬진 동구청장, 유옥분 동구의회 의장, 엄홍빈 미디어인천신문 대표이사가 함께 자리해 대회를 축하했다. 참가자와 동반 가족까지 1천여 명이 모여 함께 달리며 활기찬 하루를 보냈다.
 [코리안투데이] 인천 동구, ‘2025년 키즈마라톤대회’ © 김미희 기자 |
행사는 식전공연으로 시작해 개회식, 마라톤대회, 경품 추첨 순으로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운동장에서 출발해 어린이교통공원 일대를 달리며 건강한 에너지를 나눴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체험 부스가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체험 부스에서는 에코백 꾸미기, 컵받침 꾸미기, 도서 대여, 체형 교정, 타투 스티커 체험, 농구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실종 예방 지문등록 서비스는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가족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과 함께 달리고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키즈마라톤 대회를 통해 아이들과 가족 모두가 건강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마라톤을 넘어, 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동구는 향후 키즈마라톤 대회를 비롯해 어린이와 가족 중심의 건강·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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