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에 고향사랑 기부의 온정나눔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임기수 전 한국타이어 춘천판매㈜ 대표는 6일 세종동에서 열린 세종장남번영회 창립총회에서 세종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세종장남번영회는 세종시 연기면의 옛 양화리, 가학동, 진의리의 실향민들의 친목 도모와 고향 사랑 실천을 위해 설립된 단체로, 이날 창립총회는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 [코리안투데이]세종고향사랑지부 한국타이어 춘천판매(주)임기수대표 © 이윤주 기자 |
임 전 대표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에 400만 원을 기부한 데 이어 올해도 300만 원을 기부하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임 전 대표는 강원도 9호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자로, 지역 학생과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고향인 세종을 해마다 방문해 고향 발전을 위한 나눔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임기수 전 대표는 “힘든 시절 저를 도와준 이웃들이 있었기에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다”며 “예전에 받았던 도움을 고향의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이상호 자치행정국장은 “세종의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기부금을 통해 자랑스러운 고향, 세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를 통해 세종특별자치시의 발전과 더불어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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