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공공데이터 제공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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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진안

 

서울 동대문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데이터 개방과 활용품질 관리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으며 종합점수 90.1점을 기록한 동대문구는 AI 기반 스마트 행정을 선도하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

 

2년 연속 공공데이터 제공 ‘우수기관’ 선정

  [코리안투데이] 2년 연속 공공데이터 제공 우수기관으로 선정 기념 촬영(사진제공동대문구청ⓒ 박찬두 기자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공공데이터 제공과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정책 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 국민의 공공데이터 이용 만족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며, 전국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 개방·활용, 품질, 관리 체계 등 3개 주요 영역과 11개 세부 지표에 대해 평가한다.

 

평가 결과는 점수에 따라 우수(80점 이상), 보통(60점 이상), 미흡(60점 미만) 3개 등급으로 나뉘며, 동대문구는 종합점수 90.1점을 기록하며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는 전국 평균 점수(63)를 크게 웃도는 결과로, 동대문구의 데이터 관리와 활용 역량이 전국적으로 상위권에 있음을 보여준다.

 

동대문구는 특히 수요자 맞춤형 공공데이터 개방과 활용, 데이터 품질 관리 준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공공데이터를 단순히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와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한 데이터를 제공했다.

 

이러한 노력은 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과 구민의 공공데이터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동대문구는 다양한 데이터 세트를 개방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공공데이터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 발전의 핵심 자원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개방을 확대하고 활용도를 높여 AI 기반 스마트 행정을 선도하는 동대문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동대문구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구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 정책 혁신을 추진하며, 지속 가능한 스마트 행정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동대문구는 2년 연속 공공데이터 제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데이터 행정의 선도적 역할을 입증했다. 데이터 개방과 활용에 대한 구의 적극적인 노력은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행정 서비스 혁신으로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도 동대문구는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행정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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