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자조 모임 ‘즐거울 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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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진안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장애인의 자립을 돕고 사회적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장애인 자조 모임 ‘즐거울 랑’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이 직접 참여하여 경험을 나누고 문화·여가 활동을 즐기며 신체적·정서적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올해 상·하반기 각 4회씩, 총 8회의 자조 모임이 운영될 예정이며, 중랑구보건소 재활보건실에서 진행하는 장애인 운동 교실과 연계하여 ▲문화 활동 ▲건강증진 활동 ▲사회참여 활동으로 구성된다. 지난 25일 열린 첫 모임에서는 중랑 양원미디어센터의 영화관 ‘시네마노필’에서 영화 ‘여인의 향기’ 관람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제공했다.

 

장애인 자조 모임 ‘즐거울 랑

[코리안투데이] 중랑구, 장애인 자조 모임 ‘즐거울 랑 © 이지윤 기자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신체적·정서적 건강을 강화할 계획이다. 문화 활동으로 영화 관람과 공예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건강증진을 위해 무장애 둘레길 걷기와 운동 교실 연계 한궁 교실이 마련된다. 또한, 보치아 대회 참가 지원을 통해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장애인 자조 모임 ‘즐거울 랑’이 장애인의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 사회적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다양한 문화와 여가 활동을 즐기며 주체적이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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