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강아지가 뽀뽀하는 진짜 이유, 몰랐다면 큰일 날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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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진천

 

강아지를 키우는 보호자라면 한 번쯤 강아지가 얼굴이나 손을 핥는 경험을 해봤을 것이다. 대부분 이를 애정 표현으로 여기지만, 사실 강아지가 핥는 행동에는 다양한 의미가 숨어 있다. 오늘은 강아지가 핥는 이유와 그 해결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우리 강아지가 뽀뽀하는 진짜 이유, 몰랐다면 큰일 날 뻔!

  [코리안투데이] 보호자를 향한 강아지의 뽀뽀, 이유는 다양하다© 김현수 기자

강아지가 뽀뽀(핥기)하는 6가지 이유

1. 애정 표현
강아지는 가족을 사랑하는 방법으로 핥기를 사용한다. 이는 어미 개가 새끼를 핥으며 애정을 주는 본능에서 비롯된 행동이다. 보호자의 얼굴이나 손을 핥는 것은 “나는 당신을 좋아해요!”라는 메시지와 같다.

 

  [코리안투데이] 보호자를 향한 강아지의 뽀뽀, 이유는 다양하다 © 김현수 기자

 

2. 복종과 존경의 의미
무리 생활을 하는 강아지는 리더에게 복종하는 습성이 있다. 보호자의 손이나 얼굴을 핥는 것은 “당신을 존경하고 따를게요”라는 뜻일 수 있다. 특히 온순한 성격의 강아지일수록 이런 행동을 자주 보인다.

3. 관심 끌기
강아지가 계속 핥는다면 “나랑 놀아줘!”, “산책 가고 싶어!”, “배고파!” 등의 요구를 표현하는 것일 수 있다. 특정한 상황에서 자주 핥는다면, 강아지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살펴보도록 하자.

 

4. 보호자의 냄새와 맛이 좋아서

 

  [코리안투데이] 보호자를 향한 강아지의 뽀뽀, 이유는 다양하다 © 김현수 기자

사람의 피부에는 소금기, 땀, 로션 등이 묻어 있다. 강아지는 후각이 예민하기 때문에 보호자의 손이나 얼굴에서 흥미로운 냄새를 맡고 핥기도 한다.

5. 스트레스 해소와 안정감
강아지는 불안하거나 긴장될 때 스스로를 진정시키기 위해 핥는 행동을 한다. 보호자가 외출 후 돌아왔을 때 유독 강아지가 핥는다면, 반가움과 함께 불안을 해소하는 과정일 수 있다.

6. 본능적인 습관
새끼 강아지들은 어미 개의 입 주변을 핥으며 먹이를 조르는 행동을 한다. 이러한 본능적인 습관이 성견이 되어서도 남아 핥는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 자연스러운 행동이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강아지가 너무 많이 핥는다면? (과도한 핥기 해결 방법)

 

  [코리안투데이] 보호자를 향한 강아지의 뽀뽀, 이유는 다양하다 © 김현수 기자

 

무시하기
강아지가 핥을 때 반응하지 않으면 관심을 받으려는 행동이 줄어들 수 있다.

다른 행동 유도하기
핥기 대신 장난감이나 간식을 주며 다른 행동을 하도록 유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짧게 “안 돼”라고 말하기
강아지가 핥을 때 차분하게 “안 돼”라고 말하며 손을 치우는 것도 효과적이다.

불안 원인 찾기
강아지가 불안해서 핥는다면, 충분한 산책과 놀이 시간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결론: 강아지 뽀뽀, 애정 표현일까? 신호일까?

  [코리안투데이] 보호자를 향한 강아지의 뽀뽀, 이유는 다양하다 © 김현수 기자

 

강아지가 핥는 행동은 단순한 애정 표현뿐만 아니라 다양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강아지가 보호자를 핥을 때 그 이유를 잘 파악하면 더욱 건강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만약 강아지가 지나치게 핥는다면, 관심 끌기나 스트레스 해소와 관련이 있을 수 있으니 적절한 조절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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