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에 작업실을 두고 오랜 시간 창작활동을 이어온 조옥화 작가는 일상의 고요한 순간과 여행에서 마주한 낯선 설렘을 회화로 풀어내는 예술가다. 그는 “모든 것은 자연의 흐름에 따라 변화되어야 한다”는 철학 아래, 평범한 삶 속의 특별한 감정을 화폭에 고요히 담는다.특히, 창밖을 바라보며 마시는 커피 한 잔, 여행지 거리에서의 느린 산책 같은 사소한 순간들을 그림으로 표현해 관람객에게 따뜻한 공감을 이끌어낸다.
![]() [코리안투데이] 조옥화 작가, ‘여행의 기쁨’을 화폭에 담다…자연과 일상의 서정적 공존 © 김현수 기자 |
조 작가는 2006년 ‘POSSIBLE LOVE PICTURE’로 본격적인 전시 활동을 시작한 이래, ‘Joy of Travel’, ‘My Life, My Way’, ‘Flower Travel’ 등 삶과 여행을 주제로 꾸준히 작품 세계를 넓혀왔다. 2021년 Square One 문화갤러리에서 열린 <여행의 기쁨> 개인전, 코엑스 아트페어 참여 등으로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며 긍정적인 감성의 미학을 전해주고 있다.
수상경력
22회계양미술대전입선
52회56회인천미술대전입선
![]() [코리안투데이] 일상과 여행의 조우, 평범한 삶이 예술이 되는 순간 © 김현수 기자 |
특히 2024년과 2025년에는 갤러리다솜,새해지상전.
참살이미술관, 가온갤러리 등에서 그룹전을 비롯한 다수의 초대전과 전시를 소화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트페어 참여 이력만 해도 SCAF 아트페어, 파리 아트쇼핑, 시모노세키 아트페어, 한국-영국우수작가초대전 아시아국제미술제(AIAF) 등 20여 회에 이른다. 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열리는 한.중.일 문화예술 교류전, 환경예술제, 인천현대미술흐름전 등에도 꾸준히 참여하며 국제적인 작가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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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속 여행 가방, 창밖 풍경, 카페 테이블 등은 모두 삶을 은유적으로 담아낸 오브제다. 조 작가는 “그림을 통해 따뜻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보편적인 삶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과의 감성적 소통이 목표”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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