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만수6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재능기부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홀몸 어르신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선물했다고 2일 전했다.
![]() [코리안투데이] 만수6동, 홀몸 어르신에게 깨끗한 주거환경을 선물로]© 김현수 기자 |
해당 가구는 복지통장을 통해 발굴된 기초생활수급 가구로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집수리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으나 재능기부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수리를 할 수 있게 됐다.
가정방문 당시 20년이 넘어 노랗게 바래진 벽지와 전등뿐만 아니라 낡은 변기와 세면대는 물론 화장실 타일이 군데군데 깨져있고, 베란다 페인트칠도 다 벗겨져 날리고 있었다.
봉사자들은 자발적인 참여로 화장실 타일과 세면대, 변기 교체, LED 전등 설치, 베란다 페인트칠을 완료했고, 깨끗하게 수리 후 방역 소독작업까지 마무리하며 쾌적한 보금자리를 만들었다.
![]() [코리안투데이] 만수6동, 홀몸 어르신에게 깨끗한 주거환경을 선물로]© 김현수 기자 |
자원봉사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며 “주변에 혼자 힘들어하는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도록 앞으로도 월 2가구씩 재능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유영도 동장은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일회성 주거환경개선으로 끝내지 않고 만수6동 마을 복지사업과 연계해 취약 세대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맞춤형 복지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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