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전 세계 한국 사랑하는 ‘진짜 팬’ 초청 행사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관광공사는 ‘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서 한국을 사랑하는 ‘진짜 팬’ 32개 팀, 약 50명을 한국으로 초청한다. 이 행사는 5월 20일부터 24일까지 한국의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코리안투데이] 한국방문의해 사업 포스터 © 송정숙 기자

 

이번 ‘코리아 인바이트 유(KOREA invites U)’ 행사는 K-팝, 드라마, 스포츠, 한국어, 전통문화 등 한국을 좋아하는 다양한 이유로 인연을 맺은 해외 거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자들은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의 추천과 공모를 통해 선정되었으며, 지난 3월과 4월에 걸쳐 185개국에서 총 77,224건의 사연이 접수되었다. 이는 한국 문화와 관광에 대한 전 세계적인 높은 관심을 보여준다.

 

참가자들은 5월 21일 서울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삼청각에서 열리는 환영 행사에 참석하여 한국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예정이다. 또한,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에서 K-팝 댄스 강습을 받고, 교촌필방에서 한국의 치맥 문화도 체험한다.

5월 22일과 23일에는 참가자들의 선호와 특성을 반영해 5개 그룹으로 나누어 맞춤형 관광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서울, 부산, 전주 등에서 K-컬처와 웰니스, 지역 여행 등을 즐기며 한국의 볼거리와 먹거리를 만끽할 수 있다.

 

문체부 박종택 관광정책국장은 “다양한 주제와 사연을 가진 외국인들이 한국의 문화와 관광을 직접 체험하고, 앞으로 한국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민간 홍보대사가 되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의 모든 일정은 KBS 월드 채널을 통해 전 세계로 방송될 예정이어서, 한국의 문화적 매력을 더욱 널리 전파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방문의 해’의 일환으로, 6월에는 ‘코리아뷰티페스티벌’, 10월에는 ‘한류관광 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가 계속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국 관광의 매력도를 더욱 높이고 전 세계에 한국을 알릴 계획이다.

 

[코리안투데이] 인바이트유(KOREA invites U) 공통 프로그램 (5.21.)   © 송정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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