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4년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선정되며, 가족친화적 공직문화를 지속적으로 선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안성시는 2016년 첫 인증을 받은 이래 9년간 가족친화인증을 유지해왔으며, 이번 재인증으로 2027년까지 자격을 연장하게 됐다. 가족친화인증은 가족친화 사회환경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직장 내 가족친화적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심사하여 인증하는 제도이다.
 [코리안투데이] – 9년 연속 가족친화제도 우수 운영, 공직문화 혁신 주도 – © 이명애 기자 |
이번 인증 심사에서는 ▲최고경영층 리더십 ▲가족친화제도 실행 실적 ▲가족친화경영 만족도 ▲자체 점검 이력 등이 평가됐다. 안성시는 온라인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75점 이상을 기록하며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으로 건강한 공직문화 실현
안성시는 공직자의 복지와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제도를 운영 중이다. 대표적으로 청렴톡 운영, 힐링워크숍 개최, 직급별 역량 강화 교육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직장 내 동호회 활성화 ▲직원 휴게시설 증설 ▲연간 건강검진비 지원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 포상 등 여러 복지 혜택을 통해 조직문화를 혁신하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가족친화인증 재획득은 안성시 공직자 모두가 함께 만들어 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조직문화를 조성해 공직자들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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