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가 주최하는 ‘제26회 미추홀기 전국 사격대회’가 4월 7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7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사격연맹과 인천시 사격연맹이 공동 주관하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들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10m 공기권총과 공기소총을 포함한 다양한 사격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력파 선수들이 총출동해 기량을 겨루게 된다. 특히 올해 대회는 ‘2025년 청소년 대표 선발’의 평가 기준으로 반영되는 중요한 대회로, 청소년 선수들의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단순한 스포츠 경기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한국 사격의 미래를 책임질 차세대 인재들을 발굴하는 결정적인 무대가 된다.
개막식에 참석한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미추홀기 전국 사격대회는 국내 사격 유망주들이 실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의미 있는 대회”라고 강조하며 “이번 대회가 공정하고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특히 청소년 선수들이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코리안투데이] 제26회 미추홀기 전국 사격대회 © 김미희 기자 |
미추홀기 전국 사격대회는 매년 사격 인구 저변 확대와 우수 선수 발굴을 위해 개최되고 있으며, 한국 사격계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전국 대회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선수들이 참가해 국가대표급 경기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며, 일반 시민과 사격 팬들의 관심도 높다.
대회는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오는 13일까지 계속되며, 다양한 종목에서 선수들의 뜨거운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청소년 선수들의 눈부신 활약이 예상되는 가운데, 향후 국제 무대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활약할 차세대 스타의 등장이 기대를 모은다.
사격 관계자들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기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성장과 경험을 위한 중요한 기회”라며 “미래의 국가대표를 꿈꾸는 선수들에게 있어 이번 대회는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 [코리안투데이] 제26회 미추홀기 전국 사격대회 참여자 단체사진 © 김미희 기자 |
미추홀구는 앞으로도 스포츠 저변 확대와 지역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특히 사격 종목을 중심으로 인재 육성과 대회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미추홀기 전국 사격대회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사격계의 큰 축제로 자리 잡았으며, 이번 대회 또한 우수 선수 발굴과 스포츠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미추홀구의 이번 대회 개최는 지역 스포츠 위상 강화뿐 아니라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의미 있는 행보로, 향후 국내 스포츠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미추홀구는 대회가 끝날 때까지 모든 운영과 안전에 만전을 기하며, 선수들의 꿈을 응원하는 무대를 더욱 빛나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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