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체납자 실태조사를 수행 중인 체납관리단의 전문성과 업무 의욕을 높이기 위한 역량강화 워크숍을 지난 4월 11일 수원화성행궁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체납관리단 실태조사원들과 관계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교육과 함께 심신을 재충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워크숍은 특히 체납자 중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파악하고 연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복지 사례 중심의 특강이 마련돼 교육생들의 실무 이해도를 한층 높이는 데 기여했다. 또한, 조사원과 공무원 간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토의 시간도 마련되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가 공유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 [코리안투데이] 안성시, 체납관리단 역량강화 워크숍 통해 실무능력과 소통 모두 챙겨 © 이명애 기자 |
참여자들은 “업무 속에서 쉽게 간과할 수 있는 복지 연계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동료들과 친밀감을 높일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성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체납업무를 단순한 행정처리가 아닌, 시민복지와 연결된 통합적 행정서비스로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현장 중심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실무 능력을 강화하고, 복지와 조세행정 간의 연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최승린 징수과장은 “이번 워크숍이 체납관리단의 사기 진작뿐 아니라 전문성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조세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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