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장애인주간보호센터가 성인 발달장애인을 위한 문화예술 평생교육 프로그램 ‘펀 투게더(Fun Together)’를 12월까지 운영한다. 합창과 도예를 중심으로 구성된 이번 사업은 자아실현과 정서 안정, 사회적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 [코리안투데이] 성인 발달장애인 위한 ‘펀 투게더’ 문화예술 교육 운영, 고양시 © 지승주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장애인주간보호센터(시설장 허현숙)가 2025년 성인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예술 프로그램 ‘펀 투게더(Fun Together)’를 12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인 발달장애인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자아실현 및 사회적 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펀 투게더’는 ▲합창 ▲도예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장소는 고양시장애인주간보호센터 4층 강당이다.
합창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총 10명의 참여자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다양한 합창곡을 함께 연습한다. 노래를 통한 정서적 안정과 공동체 의식 함양이 기대된다.
도예 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18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찰흙과 도자기를 활용해 작품을 제작한다. 창작 활동을 통해 감각 발달, 창의력 향상, 스트레스 해소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장애인의 평생교육은 단순한 학습을 넘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펀 투게더’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들이 자신감을 얻고 사회와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두 프로그램은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하며, 고양특례시 장애인복지과 장애인시설팀(☎031-8075-3296) 또는 고양시장애인주간보호센터(☎031-975-672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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