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숲나루에 새로운 힐링 공간, ‘광진숲나루 카페’ 개장

광진구는 자연과 도심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명소, 광진숲나루(천호대로 760)광진숲나루 카페를 정식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카페는 무궁화정원, 나루폭포, 전망대 등 자연을 품은 명소 속에서 주민들이 커피와 함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쉼터가 될 전망이다.

 

 [코리안투데이] 광진숲나루에 위치한 ‘광진숲나루 카페’  © 안덕영 기자

 

광진숲나루는 아차산 자락과 천호대로 상부에 위치해 있으며, 한강과 천호대로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자라나는 숲전망대를 갖춘 광진구의 대표 명소다. 이러한 숲나루에 더해진 카페는 숲의 아름다움을 해치지 않도록 소박하면서도 정갈한 외관으로 조성되었으며, 자연 속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누릴 수 있도록 꾸며졌다.

 

카페는 내부에 2인용 테이블 5, 8인용 테이블 1개를 마련하고, 외부에는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야외 테이블 3개를 설치했다. 특히 바로 옆에서 쏟아지는 나루폭포의 시원한 물소리는 방문객들에게 도심 속 자연의 평온함을 선사한다.

 

광진숲나루 카페는 51일 정식 개장을 앞두고 421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하절기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동절기에는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메뉴로는 아메리카노, 에이드, 스무디, 과일 음료 등 다양한 음료와 함께 샌드위치, 쿠키 등 간단한 디저트를 제공하며, 점차 메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아메리카노는 1,500원이라는 착한 가격으로 제공돼 산책 중 부담 없이 들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광진숲나루 카페의 가장 큰 특징은 지역 시니어 인력이 직접 바리스타로 참여하는 공동체 기반 운영방식이다. 광진시니어클럽 공동체사업단 소속 어르신들이 카페 운영에 참여함으로써 단순한 일자리를 넘어 지역사회와의 연결과 세대 간 교류의 장으로 기능한다. 어르신들에게는 활기찬 노후를, 주민들에게는 따뜻한 커뮤니티 문화를 선사하는 순환적 의미를 담고 있다.

 

광진구청장은 광진숲나루는 이미 많은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휴식처였으며, 여기에 카페가 더해지며 더욱 완성도 높은 힐링 공간이 되었다, “바쁜 일상에 지친 주민들이 이곳에서 자연과 커피, 그리고 이웃과의 따뜻한 정을 함께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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