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메가쇼 2025 시즌1 참가로 4000여 개 제품 판매 및 판로 개척

 

금산군은 최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메가쇼 2025 시즌1’ 가공식품박람회에 참가해 4000여 개 제품을 판매하고, 대형 유통업체 및 수출 상담회 등을 통해 새로운 판로 개척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금산군의 주요 제품인 인삼과 쌀국수는 시식코너에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그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코리안투데이] 금산군 업체 메가쇼 2025 시즌1 가공식품박람회 부스(사진제공: 금산군청) © 임승탁 기자

 

금산군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열린 메가쇼 2025 시즌1 가공식품박람회에 인삼 업체 3개소와 쌀국수 업체 1개소를 포함한 총 4개 업체가 참가했다. 이들 업체는 4000여 개 제품을 판매해 총 15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홍삼절편, 스테비아인삼, 쌀국수 등 금산군 특산물은 시식코너에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현장에서 즉각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대형 유통업체와의 구매 상담이 활발히 진행되었으며, 홈쇼핑 판매, 공항 면세점 입점, 미국 수출 협의 등 추가 판로 개척을 위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금산군은 이러한 기회를 통해 가공식품의 국내외 판매망을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박람회 참가 업체들은 관계자들과 직접 만나 제품에 대한 피드백을 얻고, 향후 발전 가능성을 논의할 수 있었다.

 

메가쇼 2025 시즌1은 농축산물, 특산물, 식재료, 가공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들이 참여한 국내 최대 소비재 박람회로, 674개 부스를 운영하며 전국 617개 기업이 참여했다. 사흘간 진행된 행사에는 1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소비자와의 직접적인 소통의 장이 되었다. 이를 통해 금산군의 제품은 더 많은 소비자에게 알려졌으며, 업체들 또한 다양한 제품 개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업체들이 판매 실적을 올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을 확인하고 관계자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며 “이를 통해 제품 개발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산군은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및 판로 확장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금산군은 메가쇼 2025 시즌1을 통해 지역 특산물인 인삼과 쌀국수의 인기를 재확인했으며, 다양한 판로 개척을 위한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박람회는 금산군의 가공식품이 국내외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임승탁 기자: geumsan@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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