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솔로이스츠 제6회 정기연주회

본 솔로이스츠 제6회 정기연주회

 

2025년 6월 6일(금) 오후 2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본 솔로이스츠 제6회 정기연주회’가 개최된다. 이번 연주는 “세 작곡가가 남긴 우정의 이야기”를 주제로, 고전과 낭만을 아우르는 시대의 거장 베토벤, 라벨, 슈베르트의 대표적인 실내악 작품들이 무대에 오른다.

 

 [코리안투데이] 세 명의 작곡가가 남긴 우정의 선율 © 김현수 기자

이번 무대는 실력파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된 본 솔로이스츠(BON SOLOISTS)가 맡아, 수준 높은 연주와 감성적인 해석으로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베토벤, 라벨, 슈베르트가 들려주는 시대와 감성 © 김현수 기자

공연은 베토벤의 「두 대의 안경을 쓴 이들을 위한 이중주 WoO 32」로 문을 연다. 유머와 위트가 깃든 이 작품은 비올라와 첼로의 대화 속에 우정의 온기를 담아낸다. 이어 라벨의 「피아노 트리오 가단조 M. 67」이 연주되며, 화려한 색채감과 깊은 감성의 조화를 통해 인상주의 음악의 정수를 선보인다. 후반부는 슈베르트의 대표적 실내악 작품인 「피아노 5중주 A장조 D.667 ‘송어’」로 마무리된다. 경쾌한 멜로디와 서정성이 어우러진 이 곡은 깊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첼로 리더 하세연을 비롯해 바이올린 정희연, 비올라 정승원, 첼로 송혜주, 피아노 유미향·지유경 등 각기 다른 개성과 실력을 갖춘 연주자들이 무대에 올라 완성도 높은 앙상블을 선보인다. 이들은 국내외 유수 콩쿠르 수상과 해외 유학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실력파 음악인들이다.

 

예매는 예술의전당, 인터파크, 예스24 등 주요 예매처를 통해 가능하며, 전석 일반 3만원이다. 주최는 G-clef, 주관은 본솔로(주)가 맡았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남기기

📱 모바일 앱으로 더 편리하게!

코리안투데이 종로를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언제 어디서나 최신 뉴스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