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요즘, 자연 속에서 시원한 물줄기를 즐기며 더위를 식힐 수 있는 계곡 여행이 주목받고 있다. 2025년 버전으로 새롭게 정리된 ‘전국 계곡 지도’는 전국 각지의 유명 계곡부터 숨은 보석 같은 명소까지 총망라되어 있어 올여름 피서지를 고민 중인 이들에게 좋은 지침이 되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지역별 계곡 명소 한눈에 확인 © 김현수 기자 |
서울 인근 수도권 지역에서는 경기도 용인의 고기리계곡, 남양주의 비금계곡, 안양의 삼막사계곡 등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강원도에서는 인제의 야광지리계곡, 평창의 홍정계곡, 강릉의 소금강계곡이 대표적이다.
충청권에는 천안 광덕사계곡, 공주의 동학사계곡, 서산의 용현계곡이, 전라권에서는 구례의 지리산피아골, 완주의 운장계곡, 담양의 용흥사계곡 등이 청정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계곡지로 추천된다.
경상도 지역에서도 명소가 가득하다. 울산의 작천정계곡, 경주의 옥계계곡, 양산의 내원사계곡 등이 여름철 피서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제주도 역시 무수천계곡, 아흔아홉굴 등 독특한 풍광의 계곡을 품고 있어 남다른 매력을 자랑한다.
계곡마다 수심, 시설, 주변 자연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방문 전 안전 수칙과 이용 정보는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각 지역 지자체는 환경 보호와 안전한 계곡 이용을 위해 상시 정비와 캠페인을 강화하고 있다.
자연의 품 안에서 시원한 물소리와 함께 힐링하고 싶은 이들에게, 2025 전국 계곡 지도는 단연 최고의 여름 가이드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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