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명 연장!, 강서구 ‘어르신 장수누리터’ 운영

 

서울시 강서구가 운영 중인 어르신 장수누리터는 고령 인구 증가에 대응하는 대표적인 건강증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어르신이 직접 의료 전문가로부터 건강 상담을 받고, 맞춤형 운동 및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노년기의 건강 수명 연장을 돕는다.

강서구는 2025년 7월 기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를 초과해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이에 따라 구청은 방화보건지소(금낭화로 162)를 거점으로, 올해 12월까지 장수누리터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장수누리터의 핵심 프로그램은 크게 세 가지로 구성된다.

 

 [코리안투데이] 기초 건강검진  © 송정숙 기자

 

첫째는 전문가 정기 건강상담이다. 의사, 영양사, 운동사, 치과의사 등 다양한 전문가가 참여해 1: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기초 건강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 전략을 함께 수립한다.

둘째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간호사와 원예치료사 등 다양한 강사진이 참여하여 고혈압과 당뇨 관리, 낙상 예방, 우울증 예방 등의 교육을 주 3회 진행한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 간 소통을 통해 정서적 유대감도 형성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셋째는 소그룹 맞춤 트레이닝이다. 이는 낙상 위험이 있거나 근력이 약화된 어르신들을 위해 설계된 근력 강화 중심 프로그램으로, 5인 1조로 운영되며 총 8개 조가 개별 진단에 따라 운동 강도를 조절하며 훈련받는다.

 

 [코리안투데이] 근력운동·건강체조 소모임 활동 모습  © 송정숙 기자

 

해당 프로그램은 모두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이며 무료로 제공된다. 참여자들은 기초 근력 향상뿐만 아니라, 건강 체조나 뜨개질과 같은 활동을 통해 사회적 교류와 여가 시간도 함께 누릴 수 있다.

강서구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 장수누리터는 단순한 건강 프로그램을 넘어, 고령사회에 필요한 복합적 복지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초고령사회로 빠르게 진입하는 한국 사회에서, 강서구의 이 같은 시도는 지역 밀착형 건강복지 시스템의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다. 이와 관련한 보다 구체적인 정보는 강서구 보건관리과(☎02-2600-5907)로 문의 가능하다.  관련 국내 고령사회 정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참고할 수 있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자료도 함께 보면 좋다.

[송정숙 기자: gangseo@thekoreantoday.com]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남기기

📱 모바일 앱으로 더 편리하게!

코리안투데이 종로를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언제 어디서나 최신 뉴스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