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창업의 첫걸음, 송파에서 시작하세요

여성 창업의 첫걸음, 송파에서 시작하세요

 

송파구가 오는 9월부터 여성 창업자를 위한 ‘창업지원실’ 입주기업 7곳을 모집한다. 사무공간 제공은 물론, 1:1 멘토링, 창업 특강, 네트워킹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신청은 9월 12일까지 가능하다.

 

 [코리안투데이]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 창업지원실  © 지승주 기자

여성 창업자들의 실질적인 도약을 돕는 맞춤형 지원이 송파구에서 시작된다.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9월 12일까지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 창업지원실에 입주할 여성 (예비)창업자 7개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창업지원실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독려하고 창업 초기의 현실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공간으로, 백제고분로42길 5 소재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 2층에 위치한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46개 여성기업이 이곳에서 창업의 기틀을 다졌다.

 

올해는 독립사무실 1개, 협업사무실 6석 등 총 7개 팀을 선발하며, 선정된 입주기업은 1년간 자유롭게 사무공간과 회의실을 이용할 수 있다. 복합기 등 사무 집기는 물론, 제품 촬영 및 라이브커머스 활용이 가능한 스튜디오 시설까지 갖추고 있어 실제 창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입주기업은 단순한 공간 지원에 그치지 않고 실무역량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창업 전문가의 1:1 멘토링은 물론, 마케팅·세무 등 창업 핵심 분야를 다루는 실전 특강이 정기적으로 열린다.

 

또한 구는 ‘네트워킹데이’를 정기 운영해 입주 기업 간 정보 교류와 협업 기회를 마련하고, 입주자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공동체적 창업 환경 조성에도 주력한다.

 

입주 대상은 서울시 거주 여성으로 창업 3년 이내이거나 예비 창업자에 해당하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입주는 2025년 10월부터 시작되며, 최초 계약 기간은 1년이다. 단, 연장 심사를 통해 최대 2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근무는 평일 오후 8시까지로 제한되며 주말 이용은 불가능하다. 지원 희망자는 송파구 누리집 또는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담당자 이메일(shm12119078@songpa.go.kr

)로 접수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9월 19일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 사업은 자금과 공간 부족 등으로 고민하는 여성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송파구는 앞으로도 여성의 경제 참여와 지역경제 활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창업지원 정책을 적극 펼쳐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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