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역사문화단과 인하대 동아리 에드곤, 지역 활성화 위한 MOU 체결

 

인천역사문화단과 인하대 동아리 에드곤이인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살리고 지역 청년들의 활발한 참여를 이끌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2025년 9월 11일 오후 6시, 인하대학교 5호관에서 인천역사문화단과 인하대학교 광고 동아리 애드곤은 지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콘텐츠 발굴과 제작을 통해 인천의 정체성을 알리는 한편, 청년들에게 지역 정착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공동 목표 아래 진행되었다.

 

인천역사문화단과 인하대 동아리 에드곤, 지역 활성화 위한 MOU 체결

  [코리안투데이] 인천역사문화단과 인하대 동아리 에드곤, 인천 역사 콘텐츠 공동 제작 나선다© 김현수 기자

 

인하대 유일의 중앙 광고 동아리 애드곤은 다양한 관학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MOU를 통해 인천역사문화단이 추진 중인 용현동 지역 아카이빙 프로젝트에 동참하게 되면서, 보다 전문적인 콘텐츠 제작과 홍보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인천역사문화단은 지역의 역사성과 공동체 기억을 보존하고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대학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인천역사문화단과 인하대 동아리 에드곤, 관학 협력으로 지역 활성화 시동 © 김현수 기자

 

인천역사문화단 정은주 대표는 “지역 청년들이 인천에 뿌리내리고 주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이 그러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마을 공동체와 대학 간의 연계를 통해 보다 의미 있는 지역 발전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코리안투데이] 인천역사문화단과 인하대 동아리 에드곤 인천 아카이빙 프로젝트 협력  © 김현수 기자

 

애드곤 정준우 회장 역시 “하반기에는 러닝라이프, 인천역사문화단과의 협업을 포함해 다양한 지역 기반 프로젝트를 계획 중”이라며, “이번 협약이 인하대 동아리들의 지역 활동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애드곤의 부원 황혜원 학생은 “관학 협력 사업을 통해 다양한 지역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어 기대된다”고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인천역사문화단과 인하대 동아리 에드곤, 지역 청년 정착 위한 MOU 체결 © 김현수 기자

 

이번 MOU 체결은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인천 지역의 청년들이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참여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지역 대학 동아리와 시민단체 간의 협력은 도시의 문화적 자산을 재조명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모델을 제시하는 중요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협약 이후 진행될 구체적인 프로젝트와 활동들이 인천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이는 향후 인천 지역 활성화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이처럼 인천역사문화단과 인하대학교 애드곤의 협력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창출과 청년 참여 확대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주목할 만하다.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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