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인삼 미국 수출망 재정비, 박범인 금산군수 LA ‘한국 인삼의 날’ 참석

금산인삼 미국 수출망 재정비, 박범인 금산군수 LA ‘한국 인삼의 날’ 참석
✍️ 기자: 임승탁

 

박범인 금산군수는 지난 16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린 한국 인삼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금산인삼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LA 한인축제 개막식과 연계해 진행되었으며, 금산군은 현장에 홍보부스를 운영해 금산인삼 브랜드를 알리는 다양한 이벤트와 전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코리안투데이] LA 한국 인삼의 날 기념식(사진제공: 금산군청) © 임승탁 기자

금산군은 올해 초부터 금산인삼의 글로벌 수출망 재정비와 브랜드 재도약을 목표로 행정·민간 협력 기반을 강화해 왔다. 이번 미국 방문 또한 그 일환으로, 박 군수는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와 뉴욕을 잇는 공식 일정을 통해 판촉 활동, 바이어 협상, 홍보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 중이다.

 

박 군수는 LA 홈쇼핑월드를 방문해 금산인삼의 품질 안정성과 규격화된 유통체계를 설명하고, 현지 한인 언론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금산인삼의 신뢰성과 경쟁력을 강조했다. 또한 부에나파크시와 공공행사 연계 판촉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더 소스 오씨(The Source OC) 상업지구 내에 금산인삼 상설 홍보거점 설치를 협의했다.

 

이와 함께 비엔에이 프런티어 트레이딩(B&A Frontier Trading)과 연간 물량·규격·가격 체계, 재고 및 배송 프로세스 점검을 진행하며 안정적 공급망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뉴욕 일정에서는 퀸즈 K-인삼하우스 후보지를 직접 확인하고, 운영 콘텐츠 및 체험 프로그램 구성을 포함한 2025년 개소 로드맵을 검토했다. 또한 미주 수입·도매사와의 협의를 통해 연간 공급 의향과 서부 물류센터 연계 방안을 점검하며, 동부 거점 운영계획을 구체화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이번 방문은 보여주기식 외유가 아니라 현장 중심의 실행 점검”이라며 “미주 서부와 동부에 걸쳐 지속 가능한 금산인삼 판매망을 확립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금산인삼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산군은 이번 미국 방문을 계기로 금산인삼의 브랜드 인지도 확대와 함께, 글로벌 시장 내 한국 인삼 대표 브랜드로의 재도약을 위한 다양한 국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 임승탁 기자: geumsan@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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