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2월 3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대강당에서 울산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역 복지안전망 강화를 위한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이웃사촌돌봄단 활동가들이 현장에서 수행하는 역할을 보다 정확하게 이해하고,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해 복지 서비스로 연계하는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라영선 울산광역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지원센터장, 그리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약 500명이 참석했다. 울산시는 이번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이웃을 살피는 지역 돌봄 체계를 한층 더 공고히 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행사는 울산광역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지원센터가 주관했으며 개회식, 국민의례, 인사말, 단체 기념촬영 후 본격적인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 과정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제도 안내 △활동 안내서(가이드북) 설명 △전문가 특강으로 구성됐다. 특히 각 과정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이 실제 현장에서 접하는 상황을 기반으로 구성해 실효성을 높였다.
![]() [코리안투데이] 울산 시청 전경사진 © 정소영 기자 |
외부 강사 특강은 울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주은수 교수가 맡았다. 주 교수는 ‘울산광역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과 위기가구 발굴·연계 방법’을 주제로 강의하며 현장에서 위기가구를 발견하는 세부 절차와 연계 방식, 그리고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위기가구가 감춰진 다양한 상황을 파악하는 방법과, 민·관 복지자원을 신속하게 연결하는 실무 역량을 배우며 교육의 필요성과 효과를 체감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날 교육에서 “이웃사촌돌봄단은 지역 복지 현장의 최일선에서 이웃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인적안전망을 구축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울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복지 현장의 첫 관문 역할을 수행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의 활동이 더욱 전문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웃사촌돌봄단’은 기존 구·군 중심으로 운영되던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제도를 광역 단위로 확대·정비한 울산형 복지안전망 조직이다. 이들은 지역 곳곳을 방문해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공적 및 민간 복지자원과 연계하는 등 지역 복지 체계의 중요한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 울산시는 이를 위해 지난 7월 전국 최초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지원센터를 설치했다.
현재 활동지원센터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모집·관리 △교육훈련 및 역량 개발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상담 △민·관 복지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러한 사업들은 지역 복지 수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울산시의 정책 방향과도 맞물려 있으며, 지역 거버넌스 중심의 복지 체계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울산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어려움을 줄이고, 위기가구 발굴과 연계 능력이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각 지역에서 주민들과의 상시 소통을 강화해 더 빠르고 정확한 복지 서비스 전달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교육이 끝난 뒤 참석자들은 지역의 복지 과제를 함께 공유하며 앞으로의 활동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울산시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교육을 운영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활동지침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복지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 정소영 기자: ulsangangbuk@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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