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동 KTX 울산역 도로 개설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 재심사를 최종적으로 통과하면서 울산 서부권의 지도를 바꿀 대규모 교통망 확충 사업이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진입했다. 울산시는 지난 4월 17일 행안부로부터 총사업비 2,012억 원을 승인받아 사업 추진을 가로막던 모든 행정적 걸림돌을 제거하고 토지 보상 등 후속 절차에 착수한다.
![]() [코리안투데이] 삼동~KTX울산역 도로개설사업 위치도 © 현승민 기자 |
본 사업은 울주군 삼동면 하잠리에서 삼남면 신화리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3.27km 구간을 왕복 도로로 새롭게 연결하는 프로젝트이며 과거 울산하늘공원 유치에 따른 주민 보상 차원에서 계획된 핵심 사업이다. 국비 확보 난항으로 한때 사업 추진이 불투명해지기도 했으나 울산시와 울주군이 지방비를 공동 분담하기로 전격 합의하면서 지역의 오랜 숙원이 해결될 든든한 기틀이 마련되었다.
공사비 산정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상승과 설계 변경 등으로 총사업비가 기존 대비 30% 이상 대폭 증액되면서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타당성 재조사와 행안부의 재심사 과정을 거치는 등 철저한 검증을 마쳤다. 시는 이번 재심사 통과로 대규모 예산 투입에 대한 정당성을 확보한 만큼 올해 상반기부터 편입 토지 보상을 위한 물건 조사와 감정평가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삼동 KTX 울산역 도로 개통이 본격화되면 만성적인 교통 정체 구간인 울산고속도로와 국도 24호선의 교통량이 효율적으로 분산되어 울산 서부권과 남부권 사이의 접근성이 이전보다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 간 이동 시간 단축은 물류비용 절감으로 이어질 뿐만 아니라 도시 균형 발전을 견인하는 새로운 동서축 교통망으로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바가 매우 클 전망이다.
해당 도로 건설에 대한 더 자세한 추진 현황과 세부적인 보상 일정 등은 울산광역시 공식 누리집(www.ulsan.go.kr)을 통해 지속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시는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대규모 토목 공사가 지역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극대화하고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는 친환경 도로 건설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 현승민 기자: ulsangangnam@thekoreantoday.com https://wiago.link/rickymone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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