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예술의 중심 파리,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현대미술의 흐름을 한눈에
세계적인 현대미술 박람회 ‘아트 쇼핑 파리(Art Shopping Paris) 2025’가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루브르 카루젤(Carrousel du Louvre) 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400여 명 이상의 작가와 갤러리가 참여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현대미술 아트페어 중 하나로, 미술 애호가와 컬렉터, 갤러리 관계자들에게 글로벌 미술 트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코리안투데이] 루브르 아래에서 펼쳐지는 현대미술의 세계 축제 © 김현수 기자 |
루브르 아래에서 열리는 현대미술의 장
‘아트 쇼핑 파리’는 루브르 박물관 지하 전시장인 카루젤 뒤 루브르(Carrousel du Louvre)에서 매년 개최되는 대표적인 국제 아트페어다.
회화, 조각, 사진, 설치미술, 뉴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이 전시되며, 젊은 신진 작가부터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작가까지 한자리에 모인다.
특히 올해는 “Accessible Art, Connected World(접근 가능한 예술, 연결된 세계)”라는 주제로, 예술과 기술의 융합, 지속가능한 창작, 그리고 글로벌 예술 네트워크 확장을 강조한다.
한국 작가들의 활발한 참여
최근 몇 년간 한국 작가들의 해외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아트 쇼핑 파리’에서도 한국 작가들의 작품이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한국의 회화, 설치, 미디어 아트 등은 ‘감성과 철학이 공존하는 예술’로 평가받으며, 현지 컬렉터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2025년 행사에서도 여러 한국 작가들이 참여해 한국 현대미술의 다양성과 세계적 수준의 창의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예술과 대중을 잇는 ‘아트 쇼핑’의 철학
‘아트 쇼핑(Art Shopping)’이라는 이름 그대로, 본 전시는 예술의 대중화와 접근성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일반 관람객들도 부담 없이 작품을 감상하고,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예술이 생활 속으로 한층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한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전시가 아닌, 예술을 통해 세계가 소통하는 열린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관람객이 예술 속에서 새로운 영감을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현대미술의 현재와 미래를 잇는 플랫폼
‘아트 쇼핑 파리 2025’는 세계 각국의 예술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이자, 예술가들에게는 글로벌 무대에서 자신을 알릴 수 있는 창구가 된다.
루브르의 역사와 현대미술의 창조성이 만나는 이번 행사는 전통과 혁신이 공존하는 예술의 현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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