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보건소가 새해 건강한 습관 만들기에 나섰다. 시민들의 걷기운동 생활화를 위해 워크온 앱 기반의 ‘1월 건강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며, 참가자들에게 실시간 걸음 수 확인과 커뮤니티 소통 기회를 제공한다.
원주시보건소는 새해를 맞아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보건소와 함께하는 1월 건강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시민들이 새해 목표로 세운 건강 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 가능한 걷기운동을 통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 [코리안투데이] 원주시보건소, 1월 새해 첫건강 걷기 챌린지 운영 ©안소영 기자 |
챌린지는 1월 1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원주시민이라면 연령과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스마트폰에 ‘워크온(Walkon)’ 앱을 설치한 뒤, 원주시보건소 워크온 커뮤니티에 가입하고 건강 걷기 챌린지를 신청하면 된다. 다만 신청 시 휴대전화의 GPS 위치가 원주시 내에 있어야 하며, 이는 원주시민 대상 프로그램임을 확인하기 위한 절차다.
워크온 앱은 걷기운동을 보다 체계적이고 재미있게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자신의 걸음 수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일별 및 누적 걸음 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커뮤니티 기능을 활용해 같은 목표를 가진 회원들과 소통하고, 서로의 걷기 기록을 공유하며 격려할 수 있어 혼자 운동할 때보다 동기 부여가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
챌린지 운영 방식은 참가자들의 꾸준한 실천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하루 걸음 수는 최대 8천 보까지 인정되며, 이는 과도한 운동보다는 매일 적정량의 걸음 수를 꾸준히 실천하는 것을 장려하기 위한 조치다.
챌린지 기간인 21일 동안 총 15만 보를 완보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진행하며, 선정된 200명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하루 평균 약 7천여 보를 걸으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어, 일상 속에서 충분히 실천 가능한 수준이다.
임영옥 원주시보건소장은 “건강 걷기 챌린지와 함께 2026년을 걷는 즐거움 속에서 시작하시길 바란다”며 “새해를 맞아 건강한 습관을 만들고자 하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시보건소는 건강 걷기 챌린지 외에도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생활 속 건강 관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번 챌린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 통합건강팀(☎033-737-4067)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소영 기자: wonju@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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