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희 명창의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춘향가 공개행사가 2026년 3월 7일 개최됩니다

Photo of author

By 코리안투데이 종로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보유자 신영희 명창이 오는 2026년 3월 7일 토요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국가무형무용재 전수회관 민속극장 풍류에서 2026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춘향가 보유자 공개행사 무대를 선보입니다. 이번 공연은 우리 민족의 영원한 고전인 춘향가를 만정제 소리의 정수로 만날 수 있는 귀한 시간으로 기획되었습니다. 신영희 명창은 만정 김소희 선생의 소리를 계승하며 판소리의 대중화와 전통 보존에 평생을 헌신해 온 이 시대의 진정한 가객입니다. 이번 공개행사는 국가무형유산의 전승 가치를 공유하고 판소리의 깊은 멋을 대중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전석 초대로 진행됩니다.

 

▲ [코리안투데이]만정제 소리의 정수를 잇는 명창의 울림이 2026년 봄 서울 민속극장 풍류에서 펼쳐집니다  © 김현수 기자

 

신영희 명창은 전라남도 진도군 출신으로 소리꾼이었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11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소리의 길에 입문했습니다. 이후 당대 최고의 명창들에게 소리를 학습하며 실력을 닦았으며 특히 만정 김소희 명창으로부터 춘향가 등을 사수받아 만정제 춘향가의 맥을 30여 년간 굳건히 지켜왔습니다. 그녀의 소리는 여성 특유의 섬세하고 호소력 짙은 감성을 지니면서도 동시에 깊고 무게감 있는 통성을 조화롭게 구사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수많은 무대 경험을 통해 다져진 순발력과 재치는 청중을 압도하며 판소리의 연극적 재미와 예술적 감동을 동시에 선사합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춘향가의 주요 대목들을 엄선하여 구성되었습니다.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옥방형상을 살펴보니 대목을 시작으로 내 죄가 무슨 죈고, 쑥대머리 귀신형용 등 춘향의 절개와 아픔이 서린 서사들이 신영희 명창과 이수자들의 목소리로 울려 퍼질 예정입니다. 특히 서책을 품에 품고, 각치로 다 분발허고, 건넌 산 애굽은 길로, 비두에 문안허고 등 춘향가의 핵심적인 대목들이 차례로 이어지며 관객들을 판소리의 매력 속으로 안내합니다. 마지막 무대는 출연자 전원이 함께하는 두리둥둥 두리둥둥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며 우리 소리의 화합과 신명을 보여줄 것입니다.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실력파 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합니다. 고수로는 국가무형유산 판소리고법 이수자인 최재영이 참여하여 신영희 명창과 호흡을 맞춥니다. 또한 신영희 명창의 제자이자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이수자인 김혜영, 김유경, 이세진, 조수황이 함께 무대에 올라 전승의 의미를 더합니다. 이들은 신영희 명창이 다져온 만정제 소리의 계보를 잇는 주역들로서 각자의 개성 있는 소리로 춘향가의 깊이를 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행사는 신영희 국악연구소가 주관 및 주최하며 국립무형유산원과 한국문화재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됩니다. 신영희 명창은 2013년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보유자로 지정된 이후 판소리의 전통을 이어가며 후학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그녀의 예술적 성취는 화관문화훈장 수훈과 동리대상 수상, 방일영 국악대상 수상 등으로 대외적인 인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 판소리라는 인류무형문화유산이 현대 사회에서 어떻게 살아 숨 쉬고 있는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이번 공개행사는 국악 팬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국가무형유산의 보호 및 전승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국립무형유산원](https://www.nihc.go.kr)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 소리의 정수인 판소리 춘향가가 가진 문학적 가치와 음악적 아름다움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해 보시길 권합니다. 서울 도심 속에서 펼쳐지는 명창의 울림은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깊은 위로와 문화적 풍요로움을 제공할 것입니다.

 

이번 공개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는 전석 초대 공연이지만 한정된 좌석으로 인해 사전에 문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공연 문의는 신영희 국악연구소를 통해 가능하며 공연 당일 현장 상황에 따라 입장이 제한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합니다. 우리 민족의 얼이 담긴 판소리가 세대를 넘어 이어지는 현장에서 신영희 명창이 전하는 춘향가의 진수를 만끽해 보시기 바랍니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지역 홍보대사     기자양성과정     지부장·지국장    유페이퍼코리안브랜드대상     최고경영인대상     소비자만족도대상

 

 

📰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