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동의 동명은 예전 마을에 이문(里門)이 있었음에 연유합니다

  

이문동(里門洞)의 동이름 유래

 [코리안투데이] 종로 85-1(종로222-2)에 서울시가 설치한 이문터 표석. 이문(里門)은 조선시 대에 마을의 방범과 방재를 위해 서울의 주요 골목 입구마다 설치한 문으로, 문 위에 다락이 있어 마을 주민들이 번갈아 올라가 도둑과 화재를 살폈다고 함(자료제공: 2008jsl). 박찬두 기자

 

 

이문(里門)이란 조선 시대 도적(盜賊)을 막기 위해 파수꾼이 지키던 곳으로 서울시내 곳곳에는 저울대처럼 나무를 가로놓아 만든 엉성하고 초라한 위문(衛門)이 도로를 가로질러 세워졌다고 합니다.

따라서 서울의 여러 곳에서 이문과 관련된 옛 지명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명종(明宗) 이후 이들 이문이 점차 훼손되자 주민들이 스스로 고치는 예도 있었으나, 국가에서 관장하지 아니하여 거의 모든 이문이 파괴되고, 그 터만 남거나 혹은 이문이 있었다는 땅이름으로만 전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이문동 관내에는 한국외국어대학교와 전철외대앞역, 신이문역이 있으며, 이문3동에는 한국철도공사 수도권북부지사 이문 차량사업소가 있습니다.

  

 글 제공 : 동대문구청

 문의전화 : 전화번호 02-2127-5208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eave a Reply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Related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