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송리단길의 인기 맛집과 체험 공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담은 ‘송리단길 맛집 투어’ 안내책자를 발간했다. 이 안내책자는 송리단길의 SNS 핫스팟을 탐방하는 방문객들을 위해 183곳의 장소를 소개하며, 방문객들이 이 지역을 더 쉽게 탐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인기 명소 송리단길 안내… 다양한 독특한 맛집과 체험 공간을 포함한 안내책자 발간

 [코리안투데이] 송파구, ‘송리단길 맛집 투어’ 안내책자 제작  © 지승주 기자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인근의 활기차고 트렌디한 송리단길을 쉽게 탐방할 수 있도록 돕는 ‘송리단길 맛집 투어’ 안내책자가 발간되었다. 송파구는 송리단길의 다양한 맛집과 체험 공간을 선택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방문객들을 위해 이 안내책자를 발간했다.

 

송리단길은 독특한 맛집, 와인 바, 카페, 공방 등이 자연스럽게 모여 형성된 상업 지구로, 젊은이들 사이에서 SNS ‘핫포스트’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1분기에만 약 242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면서 서울의 주요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가게들의 개·폐업이 잦고, 골목 곳곳에 위치한 상점들이 흩어져 있어 방문객들이 명소를 찾기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다.

 

송파구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송리단길의 183곳에 대한 상세 정보를 담은 ‘송리단길 맛집 투어’ 안내책자를 제작했다. 책자에는 송리단길의 맛집 목록이 지역별로 지도로 표시되어 있으며, 각 맛집의 음식 사진, 주소, 전화번호, 가격 등이 포함되어 있다. 퓨전 한식과 이탈리안 요리부터 일본 가정식, 터키 전통 디저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송리단길의 정보가 담겨 있다.

 

또한, 공예, 반지 만들기, 제과 체험 등 13곳의 체험 공간과 12곳의 관광명소 정보도 추가되었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송리단길의 매력을 더욱 쉽게 탐험하고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외국인 방문객들을 위해 영어로도 번역된 ‘송리단길 맛집 투어’ 안내책자는 주요 관광지, 관광 호텔 및 송파구 내 관광 안내소에서 받을 수 있으며, 관광 키오스크에서도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송파구 서강석 구청장은 “올해 상반기에 서울을 방문한 5명 중 1명이 송파구를 찾았다. 관광의 중심지로서 더 많은 방문객들이 송파구에서 다양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관광 프로그램 개발에 힘쓸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안내책자의 발간을 통해 송파구는 더욱 많은 사람들이 활기차고 빠르게 변화하는 송리단길을 보다 즐겁고 편리하게 탐험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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