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을 위한 교통비 지원 정책인 ‘더 경기패스’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가짜 앱이 등장해 주의가 필요하다. 경기도는 공식 앱이 없음을 밝히며, K-패스 앱을 통한 혜택 적용을 안내하고 있다.
![]() [코리안투데이] ‘The 경기패스’는 경기도민을 위한 교통비 지원 정책 이름으로, 실물카드 ‘K-패스’ © 김나연 기자 |
경기도는 경기도민을 위한 교통비 지원 정책 ‘더 경기패스’가 인기를 끌면서 가짜 앱이 등장해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더 경기패스’는 국토교통부의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 사업인 K-패스를 기반으로 경기도민만의 추가 혜택을 더한 정책이다.
지난 5월 1일 시작된 ‘더 경기패스’는 K-패스의 월 60회 한도를 무제한으로, 청년 기준을 1934세에서 1939세로 확대하여 매달 대중교통 비용의 20~53%를 환급해준다. 이는 20·30대 청년에게는 30%, 40대 이상은 20%, 저소득층은 53%의 환급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러한 혜택으로 인해 ‘더 경기패스’ 가입자 수는 지난 6월 14일 기준 7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전국 K-패스 가입자 수 166만 명의 42%에 해당하는 수치로, 경기도 가입자가 가장 많음을 나타낸다.
경기도는 “더 경기패스는 경기도민을 위한 교통비 지원 정책의 이름으로, 경기도가 제작한 공식 앱은 없다”고 밝혔다. ‘더 경기패스’라는 이름의 앱은 존재하지 않으며,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공식 배포한 K-패스 앱을 이용해야 한다. 따라서, 더 경기패스 혜택을 받기 원하는 사람은 반드시 은행 또는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K-패스 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경기패스 신청 방법은 K-패스 카드 발급: K-패스 누리집(korea-pass.kr) 또는 신한, KB국민, NH농협, 우리, 하나, 삼성, 현대, BC, IBK기업은행, 광주은행, 케이뱅크, 이동의즐거움, DGB 유페이 등 각 은행/카드사 누리집에서 K-패스 전용 카드(신용/체크카드 등)를 발급받는다.
회원가입 및 주소지 확인: K-패스 누리집에서 회원가입을 한다. 회원가입 시 주소지 검증 절차를 통해 경기도민임이 확인되면 자동으로 ‘더 경기패스’ 혜택이 적용된다.
‘더 경기패스’는 K-패스 누리집(korea-pass.kr)에서 카드 등록 및 회원가입 시 주소지 검증 절차를 통해 경기도민임이 확인되면 자동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경기도민은 경기도 누리집(www.gg.go.kr)에서 ‘더 경기패스’의 신청 및 이용 방법, 혜택 등의 정보를 확인하거나 경기도청 고객센터(031-120)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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