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5일 하남시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동네방네 베스트 프렌즈 활동가 양성과정’의 수료식이 있었다. 하남시 지원사업으로 하남시평생교육원에서 올해 3년째 유니버설 디자인(UD) 주제로 진행되고 있는 주민제안으로 다양한 시민들이 유니버설 디자인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5월 13일부터 시작 된 강의는 유니버설 디자인의 정의부터 UD활동가들의 사례, 생활 환경 속 인권, 사회적 약자 인식 교육, UD의 필요성과 중요성 등 심도있는 교육으로 실시되었다.
![]() [코리안투데이] 2024 UD 베스트프렌즈 활동가 양성과정 수료식 © 백창희 기자 |
유니버설 디자인 (UD)은 모든 사람들이 나이, 능력, 상태에 관계없이 접근할 수 있는 제품, 환경, 서비스를 만드는 포괄적인 접근 방식을 뜻한다. 처음 시작은 노령화 인구와 장애인을 위해 개발되었으나, 이제는 다양한 인구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데 그 범위가 확장되었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단순성, 유연성, 효율성에 기반을 두고 있다. 주요 목표는 적응이나 특수한 설계 없이도 가장 넓은 범위의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는 환경과 제품을 만드는 것이다. 주요 원칙은 다음과 같다.
유니버설 디자인의 주요 7가지 원칙은,
1원칙> 공평한 사용_디자인은 다양한 능력을 가진 사람들에게 유용하고 시장성이 있어야 한다.
2원칙> 유연한 사용_ 디자인은 다양한 개인의 선호와 능력을 수용해야 한다.
3원칙> 간단하고 직관적인 사용_ 디자인은 사용자의 경험, 지식, 언어 능력 또는 현재 집중 수준에 관계없이 이해하기 쉬워야 한다.
4원칙> 인지 가능한 정보_ 디자인은 사용자의 감각 능력이나 주변 조건에 관계없이 필요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해야 한다.
5원칙> 오류에 대한 관용_디자인은 사고나 의도하지 않은 행동의 위험과 부정적인 결과를 최소화해야 한다.
6원칙> 적은 신체적 노력_ 디자인은 피로를 최소화하면서 효율적이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7원칙> 접근 및 사용을 위한 크기와 공간_ 디자인은 사용자의 신체 크기, 자세 또는 이동성에 관계없이 접근, 도달, 조작 및 사용할 수 있는 적절한 크기와 공간을 제공해야 한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될 수 있다. 예를 들어, 도로 경계석을 낮추거나 자동문을 설치하는 것은 휠체어 사용자뿐만 아니라 유모차를 밀고 가는 부모나 여행객에게도 유익하다. 또, 제품에도 적용할 수 있다. 큰 버튼, 음성 인식, 터치스크린 등은 다양한 사용자에게 유용하다.
유니버설 디자인의 장점은 접근성 중가로 환경, 제품, 서비스를 모두가 사용할 수 있게 하여 더 큰 독립성과 참여를 촉진한다. 또, 장벽을 줄이고 모두가 접근할 수 있는 공간과 서비스를 통해 사회적 포용을 높인다. 유니버설 디자인 원칙을 따르는 디자인은 장애가 없는 사람들도 더 쉽게 사용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넓은 대상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사업체나 공공 서비스는 더 많은 고객과 사용자를 유치하여 잠재적으로 수익과 사용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 [코리안투데이] 2024 하남시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 백창희 기자 |
유니버설 디자인은 단순히 접근성을 넘어 모든 사람이 완전하고 평등하게 참여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다. 유니버설 디자인 원칙을 채택함으로써 우리는 더 포괄적인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제품과 서비스의 사용성을 향상시키며, 궁극적으로 모든 사람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이번 2024 하남시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참여해 베스트프렌즈 활동가 양성과정을 수료한 시민들은 꾸준히 익혀온 지식을 기반으로 더 많은 시민들과 학생들에게 지식 나눔을 장을 만들고자 기획중이다. 유니버셜 디지인의 장점을 많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초등 교육에서 체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유니버셜 디지인을 생활화 하고, 사고의 확장을 위해 하반기에도 꾸준히 심화 과정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