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경기도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서 최우수상 수상

용인특례시 경기도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서 최우수상 수상

 

용인특례시가 2024 경기도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는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용인특례시는 출산·양육 공백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표하며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코리안투데이] 용인특례시 2024년 경기도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서 최우수상 수상 ©김나연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024 경기도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 특성에 맞춘 저출생 대응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대회에서는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한 6개 시·군이 본선에 올라 우수시책을 발표했다. 용인특례시는 ‘출산·양육 공백 제로백(Zero百)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Zero! 양육환경 조성 시민 공감 100%’를 주제로 사례를 발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보건소의 기존 모바일 앱 ‘Walk On 걷기 챌린지’에서 착안하여 예비 부모를 대상으로 한 ‘임신·출산 챌린지’ 사업을 시작했다. 예비 부모들이 챌린지 형태로 미션에 성공하면 보상을 주는 방식으로 건강관리 사업과 정책정보를 연계해 제공했다.

 

또한, 용인특례시는 형편이 좋지 않은 청소년 산모들이 산후조리를 받지 못해 건강을 잃지 않도록 전국 최초로 민·관 협력 청소년 산모 지원 협의체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산후조리원 이용 요금을 1주일간 전액 지원하는 제도를 마련했다.

 

난임 부부를 위한 지원책도 마련됐다. 용인특례시는 정부지원금 외에 난임 시술비 본인부담금을 지원하고, 가족 친화적인 양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임산부가 운전하거나 임산부가 동승하면 공영주차장 감면 혜택을 제공했다. 또한, 다자녀가정도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각 부서가 협업하여 14개 조례를 개정해 관내 총 130여 개 공공시설물의 이용 요금을 감면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저출생 문제에 시가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을 가진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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