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8월 10일(토)부터 11일(일)까지 이틀간 안양천 신정교 아래에서 ‘안양천 여름축제 대피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영등포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이자 구민들의 휴식 공간인 안양천 일대에서 진행되며, 여름철 무더위를 날려버릴 시원한 물놀이와 다양한 문화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축제는 ‘무더위를 피하는 큰 규모의 피서’라는 주제로, 낮에는 시원한 물놀이를, 밤에는 공연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다. 첫날인 토요일에는 ‘물풍선으로 박 터트리기’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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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안투데이] 안양천 여름축제 대피서 포스터 앞면과 뒷면 |
하이라이트인 ‘대피서 물놀이장’에서는 1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중대형 물놀이장과 워터 슬라이드가 준비되어 있으며, 유아용 풀장도 마련되어 있다.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시간마다 45분씩 운영되며,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가 가능한 안전요원이 상주한다. 또한, 수시로 소독을 통해 수질을 관리한다.
이외에도 재즈와 거리극 공연, 서커스 등 다양한 공연이 열리는 ‘대피서 스테이지’, 지역 공방의 소품을 만날 수 있는 ‘대피서 마켓’, 부모와 아이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썸머 공작소’ 등이 운영된다. 신정교 다리 아래에서는 돗자리존인 ‘대피서 피크닉’이 마련되어 있어, 돗자리를 가져와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 그밖에 간이 샤워실, 이동식 화장실, 탈의실, 무더위 쉼터 등 편의시설도 준비되어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물놀이와 문화가 함께 하는 ‘안양천 여름축제’에서 여름휴가를 가족들과 함께 즐기며, 특별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라며 “앞으로도 안양천을 구민들을 위한 휴식, 문화, 여가의 공간이자 새로운 수변문화의 거점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행사와 축제를 준비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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