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의 대표적인 체험형 안전교육 기관인 ‘성동생명안전배움터’가 2025년을 맞아 교육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구민들이 더욱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 VR 안전교육 도입, 온라인 예약 시스템 구축 등 다각적인 노력이 이어진다.
올해 상반기 중으로 통합 온라인 예약 시스템이 도입된다. 이를 통해 구민들은 교육 예약, 일정 확인, 이수증 발급 등의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고 스마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미취학 아동부터 노년층까지 연령대별 맞춤형 안전교육이 실시되며, 생활 속 위험 요소를 반영한 교육으로 실질적인 안전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더욱 몰입감 높은 가상현실(VR) 안전교육이 새롭게 도입된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VR 침수탈출 교육’을 시행한 데 이어, 올해는 지역 특성에 맞춘 VR 안전교육을 전국 최초로 운영하며 실질적인 대처 능력을 키우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미취학 아동(4~5세)을 대상으로 하는 전기·가스 안전교육을 신설해 교육 대상을 더욱 확대한다. 또한, 지난 2월 8일과 22일에 진행된 생활호신술 교육이 하루 만에 마감되는 등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만큼, 향후 추가 교육 일정을 마련해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생명안전배움터는 구민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핵심 교육기관”라며, “앞으로도 더욱 스마트하고 혁신적인 교육 방식을 선보이며, 구민들의 일상 안전을 빈틈없이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동생명안전배움터 문의: ☎ 02-2286-6087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