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화재 예방 위한 투척용 소화기 지원

 

옥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나기운, 공공위원장 전재언)가 화재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관내 취약 가구 20세대에 100만 원 상당의 투척용 소화기를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옥도면의 신규 특화사업으로, 화재 위험이 높은 주거 환경과 신체적 불편으로 인해 응급 대처 능력이 부족한 어르신 및 장애인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협의체는 가정 내 소화기가 비치되지 않은 세대를 직접 발굴하여,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투척용 소화기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옥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화재 예방 위한 투척용 소화기 지원

 [코리안투데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취약계층화재예방투척용소화기지원  © 조상원 기자

 

투척용 소화기는 사용법이 간단하고 무게가 가벼워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화재 발생 시 즉시 불길이 번지는 장소에 던지기만 하면 소화 효과를 볼 수 있어 초기 화재 진압에 효과적이다. 이는 특히 노약자나 거동이 불편한 이들에게 실질적인 화재 대응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4일 열린 소화기 전달식에서 나기운 민간위원장은 “화재에 취약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전재언 면장 역시 “소화기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소방 취약계층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앞으로도 화재 예방뿐만 아니라 다양한 안전 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옥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을 지원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이번 투척용 소화기 지원이 화재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계기로 지역사회 내 안전 의식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