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사회서비스원이 사회서비스 현장 종사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2025 학습동아리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총 4개 팀을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민간 영역의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지역 내 자발적 학습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학습동아리 사업은 올해로 3년째다. 실천 중심의 학습 활동을 통해 종사자들의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조직 내부에 능동적인 학습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취지다. 총 14개 팀이 신청해 서면심사와 사업계획서 평가를 거쳐 실행 가능성, 학습 효과, 지역사회 파급력 등을 기준으로 선별됐다. 선정된 팀은 ▲늘품 ▲마음잇기 ▲전의 아이디어 ▲함께 손-잇다 총 4개 팀이다.
![]() [코리안투데이] 세종시사회서비스원 전경 © 이윤주 기자 |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각 팀에 최대 30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선정된 동아리들은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학습활동에 돌입한다. 학습 주제는 현장 맞춤형 문제 해결, 사례관리 역량 강화, 지역 연계 프로그램 개발 등 실질적인 내용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김명희 세종시사회서비스원장은 “학습동아리를 통해 종사자들이 스스로 전문성을 키워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민간 사회서비스 현장의 질을 높이고, 자생력 있는 성장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실천적 학습 기반을 확대하는 사업은 민간 사회서비스의 질적 향상은 물론 지역 내 복지서비스의 신뢰도 제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향후 성과를 기반으로 학습동아리의 규모와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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