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김선미 독창회, 3월 31일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개최

 

풍부한 성량과 섬세한 음악 해석으로 주목받는 소프라노 김선미가 오는 2025년 3월 31일(월) 오후 7시 30분, 서울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독창회를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피아니스트 민소영의 반주로, 유럽 낭만주의 작곡가들의 대표적인 곡들로 구성되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소프라노 김선미 독창회, 3월 31일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개최

 

프로그램은 클라라 슈만(C. Schumann), 파울린 비아르도(P. Viardot), 쥘 마스네(J. Massenet), 티린델리(P. A. Tirindelli), 치마라(P. Cimara), 레온카발로(R. Leoncavallo)의 아름답고 서정적인 가곡들로 구성됐다. 각 곡은 사랑, 회한, 감정의 파고를 담아내며, 김선미의 탄탄한 테크닉과 풍부한 표현력으로 해석될 예정이다.

 

김선미는 연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후, 이탈리아 밀라노 G. Verdi 국립음악원과 아카데미에서 최고 연주자과정을 이수하며 유럽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쳤다. 오페라 <라 보엠>의 미미 역으로 데뷔했으며, G. Rossini, Mozart, Verdi 등의 오페라와 미사곡에 다수 출연해 극찬을 받았다.

 

 

특히 이탈리아 Fondazione Bonino-Pulejo, 스페인 Instituto Cervantes 등 유럽 무대에서의 활동을 통해 국제적인 입지를 다져온 그는, 국내에서는 서울 심포니 오케스트라 협연, Kepco 50주년 기념 공연, 서울 예술의 전당 무대 등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번 무대는 오랜 유학과 현장 경험을 통해 다져온 김선미의 음악 인생을 집약한 특별한 시간으로, 성악 애호가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티켓은 전석 3만 원으로 인터파크 및 예스24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문의는 영음예술기획(02-581-5404)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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