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상권 빅데이터’ 업무협약… 지역경제 활성화 시동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5월 13일,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상권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데이터 기반 행정 강화를 위한 공동 협력에 나섰다.

 

 [코리안투데이] 성동구 서울신용보증재단 업무 협약식 © 손현주 기자

 

이번 협약은 서울신용보증재단이 보유한 상권 관련 데이터를 성동구에 제공함으로써, 구민에게 보다 정밀하고 체감도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수립에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유되는 데이터는 ▲상권 영역 ▲개·폐업 현황 ▲매출액 ▲임대 시세 등으로, 지역 내 상권의 세밀한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성동구는 이를 바탕으로 ▲상권 변화에 대한 정량적 분석 ▲젠트리피케이션 실태 파악 ▲소상공인 지원과 창업 입지 발굴 등 다양한 정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데이터 기반의 과학 행정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정밀한 상권 분석이 가능해졌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맞춤형 정책 추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동구는 앞으로도 빅데이터 및 민간 협력을 적극 확대하며,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정책적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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