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롱 콘체르토 ‘세미나레 128회’, 6월 1일 에제르홀에서 열려

 

살롱 콘체르토 시리즈의 128번째 무대, **‘세미나레(SEMINARE)’**가 오는 2025년 6월 1일(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서초구 에제르홀(EZAR HALL)에서 개최된다. 이번 무대는 국내외에서 활약 중인 성악가들이 총출동해 이탈리아 정통 오페라와 아름다운 아리아로 꾸며진다.

 

출연진으로는 테너 오창호, 한일호, 허 양, 소프라노 김현정, 이지현, 유미자, 피아노 김종경이 함께하며, 고전 명곡부터 오페라의 대표작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프로그램에는 김기영 작곡의 ‘바울의 기도’, 알비노니의 ‘Adagio’, 도니체티와 푸치니, 베르디, 카탈라니 등의 명작 아리아가 포함되어 있어 클래식 애호가들의 기대를 모은다.

 

 [코리안투데이] 오페라 명곡과 아리아의 정수를 담은 특별한 오후 © 김현수 기자

 

특히 본 공연은 살롱 콘서트 특유의 친밀한 분위기 속에서 관객과 연주자가 한층 가까이 교감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도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말미에는 ‘축배의 노래’를 다 함께 부르며 무대를 마무리하는 감동적인 피날레도 준비되어 있다.

 

 [코리안투데이] 국내외 실력파 성악가·피아니스트 총출동 © 김현수 기자

 

세미나레는 토브뮤직컴퍼니가 주최하고 MAP그룹 종합건축사무소가 주관하는 클래식 음악 시리즈로, 그동안 국내 실내악 및 성악 무대에서 꾸준한 인지도를 쌓아왔다. 후원은 관객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지며, 카카오톡 후원번호(3333-04-636-2250 허양)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연주회는 전석 자유석으로, 클래식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뿐 아니라 일상 속에서 위로와 울림이 필요한 누구에게나 열린 무대로서, 깊이 있는 예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 김현수 기자    incheo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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