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모자건강센터, 새 단장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보건소 내 모자건강센터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지난 5월 29일부터 새롭게 문을 열었다. 쾌적한 환경과 이용자 중심의 공간으로 탈바꿈한 이번 새 단장은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추진됐다.

 

중랑구보건소 1층에 위치한 모자건강센터는 공간 재배치와 인테리어 개선을 통해 방문자 편의성을 강화했으며, 전 생애주기에 걸친 통합 건강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건강지원 공간으로 운영된다. 임신 전 건강관리와 난임상담, 산전검사,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임신 초기부터 말기까지 주기별 검사와 엽산제·철분제 등의 지원이 제공된다. 고위험 임산부 및 35세 이상 임산부를 위한 의료비 지원도 확대되었다.

 

[코리안투데이] 중랑구, 모자건강센터, 새 단장  ©이지윤 기자

 

출산 이후에는 영유아 건강간호사의 가정 방문을 통해 산모 및 신생아 건강평가와 육아상담을 제공하며, 저소득층 가정에는 기저귀와 조제분유 등 실질적인 양육지원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구는 이러한 통합 건강서비스를 통해 엄마와 아이가 모두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모자건강센터는 임신과 출산, 육아 전 과정을 책임지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보건 인프라 확충과 서비스 개선을 통해 엄마와 아이가 안심할 수 있는 중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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