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지역 맞춤형 음식 문화 축제인 ‘선학동 먹거리 특화거리 라이브 페스티벌’을 6월 24일(화)부터 25일(수)까지 이틀간 개최한다. 당초 6월 14~15일로 예정되었던 일정은 기상 예보에 따라 10일 연기된 것이다.
![]() [코리안투데이]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음식 문화 축제 ©김현수 기자 |
이번 페스티벌은 2015년 첫 개최 이래 활기를 띠어 왔으며, 올해는 거리 상인들이 직접 기획과 운영을 맡아 더욱 현장감 넘치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주민과 상인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음식 문화 콘텐츠와 지역 특화 먹거리 거리를 연계해, 먹거리 부스는 물론 거리 공연, 요리 시연, 전통 체험 코너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된다.
특히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소규모 토크콘서트와 거리 푸드 마켓이 눈에 띄며, 공공과 민간이 협업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화 교류를 동시에 도모한다. 축제 기간 중에는 선학동 일대가 보행자 전용 구간으로 지정돼 안전하고 편안한 축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이재호 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지역 상인과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며 “비록 기상 상황으로 일정이 변경되었지만, 더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학동 먹거리 특화거리 라이브 페스티벌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과 참가 방법은 연수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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