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묻는 순간, 비로소 삶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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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중구

 

“어떻게 죽을 것인가”에 대한 질문은 사실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질문과 다르지 않다. ‘죽음을 준비하는 법은 곧 잘 사는 법’이라는 메시지는 단순한 수사(修辭)가 아닌, 삶의 태도를 근본부터 다시 바라보게 하는 화두다.

 

  [코리안투데이]  ‘웰다잉’에서 찾는 ‘웰리빙’의 진정한 의미 © 김현수 기자

 

최근 사회 곳곳에서 ‘웰다잉(Well-dying)’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단순히 생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차원을 넘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지금 이 순간을 더 충실하게 살아가기 위한 움직임이다. 철학, 의학, 심리학을 아우르며 ‘어떻게 살아야 후회 없이 죽을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다양한 담론이 이어지고 있다.

 

정미영 씨는 “부모님의 죽음을 곁에서 지켜보면서 오히려 제 삶을 돌아보게 되었다”며, “죽음을 준비한다는 건 단순히 유언을 남기거나 장례를 계획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내 삶을 더 가치 있게 만드는 일”이라고 말했다.

 

‘잘 사는 삶’은 매 순간 나답게 사는 삶, 타인과 관계 맺는 삶, 그리고 마지막 순간을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는 삶이다. 결국 ‘잘 죽는 법’을 고민한다는 것은 삶의 방향성을 스스로 묻는 일이자, 매일을 소중히 살아가는 실천이기도 하다.

 

삶과 죽음을 잇는 이 성찰은, 개인의 인생뿐 아니라 공동체의 삶에도 의미 있는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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